[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동화청과(대표 홍성호)의 체계적인 사내 경매 교육이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동화청과는 ‘제23회 경매사(청과) 자격시험’에 응시한 직원 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대회의실에서 ‘경매사 모자 수여식’을 열고, 합격자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원 합격의 배경에는 지난달 사내에서 실시한 실기 대비 교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화청과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 경매사 출신 영업임원의 현장 노하우를 접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영업부서뿐만 아니라 관리부서 직원도 자격을 취득하며 조직 전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수여식에는 홍성호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합격자들에게 경매사 모자와 합격 확인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축하금 증정과 기념촬영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경매사 자격을 취득한 박병남 사원은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선배 경매사들의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호 대표는 “전원 합격을 계기로 직원들이 농산물 전문 경매사로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 경매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앞으로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주관하는 필기 교육과 사내 실기 교육을 병행해 직원의 자격 취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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